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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ASET, 오는 11월 22일 협력 성과와 향후 과제를 위한 워크숍 진행





한국정부와 세계은행(WB), PASET(아프리카 과학기술 파트너십, Partnership for Applied Sciences, Engineering and Technology)은 11월 22일 서울에서 지금까지의 협력관계에서 창출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와 유관기관은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WB, PASET 참여국과 함께 아프리카 지역의 과학기술, 고등교육, 직업기술교육 분야의 발전계획 수립과 역랑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 행사에는 한국 정부 및 국내 주요 기관관계자들과 PASET에 참여하는 아프리카 대사관 관계자, 아프리카 지역 장학, 혁신 기금(Regional Scholarship and Innovation Fund, RSIF)을 통해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아프리카 장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아프리카 주도 이니셔티브인 PASET과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과학기술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한국의 경제발전에서 과학기술의 역할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적인 협력 사례인 한국정부가 출연한 아프리카 지역 장학, 혁신 기금(RSIF) 지원사업, 국내 과학기술 기관과 아프리카 대학 박사과정 교류 프로그램(Sandwich Program) 등의 성과를 공유한다.

아프리카 지역 장학, 혁신 기금(RSIF) 지원사업은 2018년 5월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이 아프리카 대학 과학, 기술 분야 박사과정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장학금과 연구자금을 지원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1천만불 규모 신탁기금을 설치한 사업이다. 한국정부는 동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경제발전핵심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과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한다.





아프리카 박사과정 교류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지역 과학기술 분야 장학생 중 일부가 한국 유수 과학기술기관에서 수학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연구원(KIER), 한국화학기술연구원(KRICT),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GBST)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선발된 아프리카 학생들은 박사과정 기간 중 일부를 한국의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수학하며, 아프리카가 안고 있는 주요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삼성꿈장학재단 또한 한국에서 수학하는 일부 아프리카 장학생들에 리더십 프로그램과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PASET 집행위원회의 아미나타 살 디알로(Aminata Sall Diallo) 위원장은 “아프리카가 지속적으로 과학기술분야 역량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준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젊은이들이 혁신의 최전선에서 잠재력을 발휘하여 성장할 수 있는 아프리카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유관 기관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 박상운 개발금융총괄과 사무관은 "한국은 PASET 등을 통하여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아프리카 학생, 교수진 및 기관들이 정보통신기술(ICT) 등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일자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한국정부 및 전문가들은 PASET의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PASET의 방향을 결정하고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PASET의 지식공유 활동에도 참여하여 아프리카 국가 개발정책 및 프로젝트 계획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PASET을 통한 한국과 아프리카 정부, 세계은행 3자간의 긴밀한 협력은 향후 디지털 기술과 미래 일자리를 위한 기술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 강화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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